18개월 아이의 자아 발달 스스로 하겠다는 고집 혼자 신발 신기 기다려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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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이의 자아 발달 스스로 하겠다는 고집 혼자 신발 신기 기다려주기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성장 과정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이는 이전과 달리 "내가 할래", "내가 해"라는 의사를 행동으로 강하게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양말을 혼자 신으려고 하고, 신발을 직접 잡아 발에 끼우려고 하며, 숟가락을 부모가 잡아주면 손을 뿌리치거나 옷을 입혀주려 할 때 고개를 저으며 스스로 해보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의 눈에는 서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행동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자신의 몸을 직접 움직이고 결과를 확인하면서 "내가 할 수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경험입니다.

18개월 아이의 자아 발달 스스로 하겠다는 고집 혼자 신발 신기 기다려주는 방법
18개월 아이의 자아 발달 스스로 하겠다는 고집 혼자 신발 신기 기다려주는 방법

 

제가 18개월 아이를 돌본다면 신발을 혼자 신겠다고 할 때 바로 대신 신겨주기보다 먼저 잠시 기다려줄 것 같습니다. 신발의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거나 발이 들어가지 않아도 곧바로 손을 뻗기보다 아이가 몇 번 스스로 시도하도록 시간을 주겠습니다. 다만 외출 시간이 촉박한 날에는 무조건 끝까지 기다리기보다 "한 번 더 해보고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미리 약속하고 필요한 부분만 도와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혼자 해보려는 마음을 존중하면서도 생활 속 현실적인 시간과 안전도 함께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18개월 아이가 갑자기 고집이 세진 것처럼 보이는 이유, 혼자 신발 신기와 옷 입기처럼 스스로 하려는 행동을 왜 기다려줘야 하는지, 부모가 어디까지 기다리고 언제 도와주면 좋은지, 아이가 실패했을 때 자존감을 지켜주는 말,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갈등을 줄이는 방법, 스스로 하려는 마음을 안전하고 긍정적인 자아 발달로 연결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의 고집을 없애야 하는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독립성과 자율성이 자라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도와주는 방법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8개월 아이가 갑자기 스스로 하겠다고 하는 이유

18개월 무렵의 아이에게서 부모가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 중 하나는 "혼자 할래"라는 행동입니다. 이전에는 부모가 옷을 입혀주고 신발을 신겨주면 별다른 저항 없이 따라오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손을 밀어내고 직접 하겠다고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할 때 칫솔을 빼앗아 가거나 숟가락을 직접 잡으려고 하고, 컵을 부모가 잡아주는 것도 싫어할 수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갑자기 말이 통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알아가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세상을 단순히 부모가 대신해주는 곳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행동이 주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조금씩 경험합니다. 손을 움직이면 신발을 잡을 수 있고, 발을 넣으면 신발을 신을 수 있으며, 숟가락을 움직이면 음식이 입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실제 행동으로 확인합니다. 아직 동작은 서툴지만 "내가 움직였더니 이런 결과가 생겼다"는 경험이 쌓이면서 자율성이 자라납니다.

그래서 부모가 보기에는 같은 행동을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처럼 보여도 아이에게는 단순한 고집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을 신는 데 5분이 걸리더라도 아이는 신발의 앞뒤를 확인하고 손으로 잡는 위치를 바꾸고 발을 넣는 방법을 시도하면서 여러 가지 신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어른에게는 30초면 끝나는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꽤 복잡한 문제인 셈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언어능력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직접 하고 싶어요"라는 긴 문장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의 손을 밀어내거나 울거나 소리를 내면서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겉으로 보이는 행동만 보고 고집이라고 판단하기보다 그 안에 어떤 의도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겠다는 행동을 부모가 매번 대신해주면 당장은 훨씬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부모가 빠르게 해결해주면 아이가 직접 시도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반대로 모든 일을 혼자 하도록 방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시도할 수 있는 영역을 남겨주면서 부모는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주는 균형입니다.

특히 아이가 무언가를 해보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부모가 바로 "엄마가 해줄게"라고 말하기보다 "해보고 있구나"라고 먼저 인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의도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갈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18개월 아이의 "내가 할래"는 버릇없는 행동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독립성과 자율성을 경험하고 있다는 신호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툴다는 이유로 바로 대신해주기보다 아이가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씩 확보해주세요.

혼자 신발 신기는 완벽하게 성공하는 것보다 스스로 시도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신발 신기는 18개월 아이가 자주 스스로 해보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대표적인 생활 활동입니다. 부모가 보면 신발을 거꾸로 들고 있거나 발을 엉뚱한 곳에 넣으려고 하거나 뒤꿈치가 접힌 상태로 애를 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외출 시간이 다가오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때 부모가 즉시 빼앗아 대신 신겨버리면 아이는 속상해할 수 있고, 다음번에도 같은 상황에서 강하게 저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신발을 아이 앞에 놓고 직접 시도할 시간을 먼저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신발 신자"라고 말한 뒤 바로 발을 넣어주기보다 아이가 신발을 집고 살펴보도록 기다려주세요. 신발의 앞쪽과 뒤쪽을 구분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방향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가 학습의 일부입니다.

아이가 신발을 발에 가져다 댔다면 바로 손을 잡아주기보다 잠시 지켜보세요. 발끝을 넣는 것까지 성공했다면 "발이 들어갔네"라고 말해주고, 뒤꿈치가 남았다면 "이제 뒤꿈치가 들어가면 되겠다"라고 알려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손을 잡아 움직임을 대신하기보다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아이가 계속 실패한다면 아주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 입구를 벌려주는 것까지는 부모가 하고 발을 넣는 것은 아이가 직접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한쪽 신발은 아이가 해보고 다른 한쪽은 부모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균형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너무 높게 잡지 않는 것입니다. 18개월 아이가 혼자 신발을 완전히 신는 것은 아직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발을 신발 안으로 가져가는 행동만 해도 충분하고, 신발을 올바른 방향으로 잡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신발을 잘못 신었다면 "틀렸어"라고 바로 지적하기보다 "이 신발은 앞쪽이 이쪽이네. 다시 해볼까?"라고 말해보세요. 아이가 다시 시도하면 그 과정을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실수를 실패가 아니라 다시 해볼 수 있는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혼자 신기를 연습하기 좋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끈을 묶어야 하는 신발보다 입구가 넓고 아이가 잡기 쉬운 신발처럼 구조가 단순한 제품이 자율적인 연습에 편할 수 있습니다. 신발을 신는 과정 자체를 연습하고 싶다면 실제 외출용 신발과 별도로 집에서 연습할 시간을 마련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18개월의 혼자 신발 신기는 신발을 완벽하게 신는 기술보다 "내가 해볼 수 있다"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부모가 조금 기다려주고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면 아이의 자율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고집을 줄이려고 하기보다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만들어주세요

18개월 아이와 생활하다 보면 무엇이든 "싫어", "내가 할래"가 반복될 때가 있습니다. 양치를 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옷을 입히려 해도 혼자 하겠다고 하며, 외출 준비를 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순서대로 하려고 합니다. 이때 부모가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맡길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선택권을 빼앗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작은 범위를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출 전에 "파란 신발 신을까, 흰 신발 신을까?"라고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두 신발 중 하나를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면 부모가 정해놓은 범위 안에서도 아이는 자신의 선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두 가지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입을 때도 "엄마가 입혀줄까, 네가 먼저 팔 넣어볼까?"처럼 선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하겠다고 하면 잠시 기다리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때 도와주세요. 이렇게 하면 부모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방식과 아이가 모든 것을 고집하는 상황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선택사항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 신발을 신는 것, 자동차를 탈 때 안전하게 앉는 것, 계단에서 손을 잡는 것처럼 반드시 지켜야 하는 행동은 부모가 분명하게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안 할래?"라고 물어보고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해야 해. 대신 네가 먼저 해볼지 엄마가 도와줄지는 고를 수 있어"처럼 범위를 나누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안전띠는 반드시 해야 하지만 "엄마가 먼저 채워줄까, 네가 버클을 잡아볼까?"라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발도 외출을 위해 신어야 하지만 어느 신발을 신을지 또는 어느 쪽 발부터 해볼지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습니다.

선택권을 주는 이유는 아이가 모든 상황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과 부모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을 구분하면서 자율성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8개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제한적인 자유가 아니라 부모가 정한 안전한 틀 안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시도할 수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시간이 촉박할 때는 미리 약속하고 도와주는 방식으로 갈등을 줄여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하겠다고 고집하는 상황이 가장 어려운 순간은 바로 외출 시간이 촉박할 때입니다.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데 신발을 혼자 신겠다고 하고, 병원 예약시간이 다가오는데 양말을 직접 신겠다고 하면 부모도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기다려주거나 반대로 갑자기 빼앗는 방식보다 미리 시간을 알려주고 도움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 혼자 해보고 세 번만 더 해보자. 그다음에는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8개월 아이가 정확하게 숫자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반복되는 짧은 약속을 경험하면 부모의 행동을 조금씩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해보고 엄마가 도와줄게"라는 문장을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계속 하겠다고 하면 부모가 어느 정도까지 기다릴지 미리 정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완벽하게 아이의 속도만 기다리려고 하면 부모가 지나치게 지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가 매번 급하게 대신해주면 갈등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시간이 정말 부족한 날에는 선택지를 줄여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늦어서 엄마가 신겨줄게. 대신 현관까지 신발은 네가 들고 가자"처럼 아이가 일부 과정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활동을 혼자 하는 것만 자율성이 아니라 작은 부분을 스스로 선택하고 수행하는 것도 자율성의 경험이 됩니다.

아이가 화를 낸다고 해서 부모가 계속 설명을 길게 이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짧고 단순한 문장으로 현재 상황을 알려주세요. "하고 싶었구나.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말한 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오히려 편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부모가 반드시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항상 들어줘야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필요한 경계는 유지하는 것입니다. "혼자 하고 싶었구나. 속상했겠다. 그런데 지금은 출발해야 해서 엄마가 도와줄게"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에 여유가 있는 날에는 아이의 속도를 충분히 기다려주는 경험을 늘려보세요. 그러면 아이는 매번 급하게 통제당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자신의 방식대로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것은 모든 상황에서 끝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날에는 충분히 기다리고, 어려운 날에는 미리 알려주면서 필요한 만큼 부모가 도와주는 것입니다.

실패했을 때 대신 해주기보다 아이가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말해주세요

18개월 아이는 스스로 하겠다고 나서지만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발을 잘못 신거나 옷의 한쪽 팔을 다른 구멍에 넣거나 숟가락을 떨어뜨리는 일이 흔합니다. 이때 부모가 "그러니까 엄마가 해준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면 아이는 실패와 도움 요청을 부정적인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대신 실패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신발을 신다가 잘 되지 않으면 "잘 안 들어가네. 다시 해볼까?"라고 말해주세요. 부모가 바로 손을 대기보다 아이가 다시 시도할 시간을 조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포기하고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그때 도움을 주면 됩니다.

도움을 줄 때도 모든 과정을 대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신발 입구를 제대로 벌리지 못한다면 부모가 입구만 잡아주고 아이가 발을 넣게 하는 방식으로 도움의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두면 "엄마가 해줬다"가 아니라 "엄마가 조금 도와줘서 내가 했다"는 경험이 됩니다.

아이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혼자 해보려고 발을 넣었네", "잘 안 됐는데 다시 해봤네"처럼 과정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단순히 "잘했어"라고 하는 것보다 아이가 실제로 무엇을 시도했는지 알려주는 편이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이가 성공하지 못해도 마지막 결과만 보고 평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8개월 아이에게는 완성된 모습보다 시도 자체가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노력을 알아주면 새로운 활동에도 도전하려는 마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도움 요청도 긍정적으로 받아주세요. 자율성은 모든 것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해보다가 "도와줘"라고 말하거나 손을 내미는 것도 자기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는 능력입니다. "응, 도와줄게"라고 말하고 필요한 만큼 지원해주세요.

스스로 하려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도움은 대신 완성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두는 것입니다. 실패해도 다시 해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18개월 아이의 자아 발달 스스로 하겠다는 고집과 혼자 신발 신기 총정리

18개월 아이가 갑자기 "내가 할래"라고 말하거나 행동으로 강하게 고집하는 것은 부모에게는 힘든 변화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가 자신의 능력과 의사를 발견해가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신발을 혼자 신겠다고 하거나 숟가락을 직접 잡으려고 하는 행동은 단순히 부모 말을 듣지 않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고 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이가 먼저 시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신발을 잘못 들고 있어도 바로 빼앗지 말고 스스로 방향을 바꿔볼 시간을 주고, 발을 넣지 못하면 부모가 입구만 잡아주는 식으로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출 시간이 부족하거나 안전과 관련된 상황이라면 부모가 개입할 수 있습니다. 대신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엄마가 도와줄게"처럼 아이의 의도를 인정해주고, 가능한 작은 부분은 아이가 직접 하도록 선택권을 남겨주세요.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떤 신발을 신을지, 어느 쪽 발부터 해볼지처럼 부모가 허용할 수 있는 선택은 아이에게 맡기고, 자동차 안전띠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부모가 분명하게 기준을 정해주는 방식입니다.

아이가 실패했다고 혼내기보다 다시 시도할 기회를 주세요. "잘 안 됐네. 한 번 더 해볼까?"라고 말하고,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세요. 성공뿐 아니라 다시 해보는 과정도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려는 모든 행동을 허용해야 자율성이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안전과 건강에 관한 경계는 부모가 지키면서 그 안에서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18개월 아이의 고집을 부모의 교육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자아가 발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감정을 인정하고 필요한 경계를 유지하면서 일상 속에서 작은 선택권과 시도할 시간을 주면 됩니다.

오늘 신발을 혼자 신겠다고 5분 동안 애쓴 아이가 결국 신발을 부모에게 건넸다면 그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경험입니다. 아이는 "내가 해봤다"는 경험을 얻었고, 다음에는 조금 더 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르게 대신해주는 것보다 조금 기다려주고, 필요한 순간에 살짝 도와주는 것이 18개월 아이의 자아 발달을 지지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 QnA

18개월 아이가 뭐든 혼자 하겠다고 하는데 무조건 기다려줘야 하나요?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충분하거나 안전한 상황에서는 아이가 직접 시도하도록 기다려주고, 시간에 쫓기거나 안전과 관련된 상황에서는 부모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의도를 먼저 인정하고 가능한 부분은 아이가 직접 하도록 남겨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혼자 신발을 신겠다고 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번 더 해보고 엄마가 도와줄게"처럼 미리 약속하고 일정 시간 시도하게 한 뒤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신발을 완전히 대신 신겨주기보다 입구를 벌려주거나 방향을 잡아주는 등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두면 자율적인 경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다가 실패하면 부모가 바로 도와줘야 하나요?

바로 도와주기보다 잠시 기다려 아이가 다시 시도하는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도와줘"라고 요청하거나 계속 어려워한다면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세요. "잘 안 됐네. 다시 해볼까?"처럼 과정에 초점을 맞춰 말하면 실패를 자연스러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8개월 아이의 고집을 받아주면 버릇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가요?

스스로 해보려는 행동을 존중하는 것과 아이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다릅니다. 안전과 건강에 필요한 경계는 부모가 분명하게 정하면서 그 안에서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시도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율성과 규칙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18개월 아이가 "내가 할래"라고 말하고 행동으로 고집을 부리는 모습은 부모에게는 때때로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혼자 신으려 하고, 옷을 직접 입어보려 하고, 숟가락을 빼앗아 스스로 먹으려 하는 행동에는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순간에는 조금 기다려주세요. 신발이 거꾸로 되어 있어도 한 번 시도하게 하고, 발이 들어가지 않으면 스스로 방향을 바꿀 기회를 주세요. 아이가 계속 어렵다고 하면 그때 필요한 부분만 살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어린이집에 늦었거나 병원 예약이 있는 날처럼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부모가 도와줘도 괜찮습니다. "혼자 하고 싶었지.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아이의 마음을 인정하고, 가능한 부분은 직접 하도록 남겨주세요.

선택권도 작은 범위에서 활용해보세요. 신발 두 개 중 하나를 고르게 하거나 양말을 먼저 신을지 신발을 먼저 가져올지 선택하게 하면 아이는 자신이 결정하고 있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안전과 관련된 규칙은 부모가 분명하게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순간도 소중하게 봐주세요. "안 됐어"라고 끝내기보다 "잘 안 됐네. 다시 해볼까?"라고 말해주고, 아이가 포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편안하게 도와주세요. 혼자 하는 능력뿐 아니라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능력도 자율성의 일부입니다.

18개월의 자아 발달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신발을 거의 혼자 신었지만 내일은 부모에게 맡길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작은 일에도 강하게 "싫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지나치게 문제로 보지 않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능력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바라봐주세요.

아이의 속도를 조금 기다려주고, 필요한 순간에는 안전하게 도와주고, 다시 스스로 해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이 세 가지가 반복되면 아이는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과 함께 "도움이 필요하면 부탁할 수 있어"라는 안정감도 함께 배워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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