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호] 러닝 바이오메카닉스평발 요족 러닝화 보완하는 기능성 인솔 추천과 과학적 부상 방지 효과
25Mils : Running Magazine 수석 에디터 & 스포츠 바이오메카닉스 전문가 우리는 흔히 발에 통증이 생기면 가장 먼저 "러닝화를 바꿀 때가 되었나?" 하고 수십만 원짜리 최신 카본화나 안정화를 검색하곤 합니다. 지난 제4호 '발 모양별 러닝화 가이드'와 제16호 '카본화의 과학' 편에서도 다루었듯, 신발의 미드솔(중창) 기술력은 눈부시게 발전했으니까요. 하지만 혹시 러닝화 내부에 숨겨진 '기본 인솔(깔창)'을 꺼내 보신 적이 있나요? 놀랍게도 대부분의 고가 러닝화에 내장된 번들 인솔은 두께 2~3mm 안팎의 단순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폼에 불과합니다. 이는 개개인의 고유한 발 구조를 반영하지 못하며, 특히 평발(과회내)이나 요족(과회외) 성향을 가진 러너들의 부상 메커니즘을 근본적..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5. 25.
[제 34호] 지루한 러닝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매일 새롭게 달리는 4가지 리프레시 방법
아무리 달리기를 사랑하는 러너라 할지라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러닝 매너리즘' 혹은 '러닝 권태기'라 불리는 순간이지요. 매일 똑같은 시간에 눈을 떠 늘 달리던 익숙한 동네 공원을 돌다 보면, 어느 순간 심장이 뛰는 설렘보다는 의무감만 남게 됩니다. 발걸음은 무겁게 가라앉고 "오늘은 그냥 쉴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도 하죠. 장비도 갖추었고 체력도 올랐는데, 왜 달리기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이것은 여러분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 뇌와 몸이 익숙함에 길들어 새로운 자극을 원한다는 아주 자연스러운 신호입니다. 오늘은 10년 동안 수없이 찾아온 권태기를 지혜롭게 넘겨온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루해진 달리기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4가지 리프레시 ..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5. 24.
[제 31호] 여름철 야간 러닝, 지치지 않고 안전하게 달리는 4가지 지속 가능한 방법
낮의 무더위를 피해 야간 주로로 나섰다고 해서 여름밤의 달리기가 언제나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습니다. 도심 속 열섬 현상과 가득 찬 습도 탓에 평소보다 몇 배는 빠르게 온몸이 땀으로 젖어 들곤 하니까요. 게다가 낮보다 현저히 어두워진 시야 때문에 돌발적인 지면의 불균형이나 장애물로 인한 부상 위험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페이스가 무너져요", "밤에 안전하게 뛰려면 대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죠?"라며 질문을 건네오시는 크루원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지난 10년간 서울의 온갖 여름밤을 달려온 베테랑 러너로서, 지치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가이드라인 4가지를 세심하게 전해 드리려 합니다.1.습도와 타협하는 현명한 페이스..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5. 23.
[제 30호] 여름철 러닝 다리 쥐 예방 가이드: 종아리 근육경련 해결 방법 및 후기
기온이 올라갈수록 우리의 심박수는 빨라지고 체력 소모는 배가 되지만, 무엇보다 여름철 야외 러닝에서 초보 러너들을 가장 공포에 떨게 만드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달리는 도중 예고 없이 다리 근육이 칼로 찌르는 듯이 굳어버리는 '국소성 근육경련', 즉 '쥐(Cramp)' 현상입니다. 오늘은 제가 초보 시절 대책 없이 달리다가 주로 에 주저앉아 고통에 몸부림쳐야 했던 눈물 나는 쥐 발생 실패 후기를 바탕으로, 스포츠 의학적 원인과 완벽한 전해질 예방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 "갑자기 다리가 돌처럼 굳었다" - 7km 지점에서의 처절한 실패 후기몇 년 전, 유난히 후텁지근했던 초여름 저녁이었습니다. 컨디션이 좋다고 자만했던 저는 평소보다 페이스를 올려 천변 주로를 신나게 질주하고 있었죠. 날이 더워 땀이 비..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5. 22.
[제27호]초보 러너용 여름철 러닝 벌레 테마 방지 가이드 : 날파리 눈 테러 해결 방법
여름의 길목에 들어서면서 우리 러너들을 남몰래 괴롭히는 불청객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했지요. 오늘은 이 유쾌하지 않은 불청객에 대한 이야기를 다정하게 나누어보려고 합니다.달리기를 막 시작한 초보 러너 시절에는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 심장이 터질 듯한 숨가쁨도, 종아리의 묵직한 근육통도 아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오는 평화의 파괴자 말입니다. 혹시 기분 좋게 강바람을 맞으며 천변을 달리다가, 혹은 푸르른 공원 가로수 길을 통과하다가 정체 모를 까만 먼지 같은 무리와 정면으로 충돌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바로 그 당혹스러웠던 기억과, 이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다시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영리한 해결책을 소개해 드립니다.---눈물 쏙 빠졌던 어느 여름날의 야간 러닝 잔혹..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5. 21.
[제 22호] 당신은 지금 몇 분 페이스인가요? 숫자에 갇히지 않고 즐겁게 달리는 법
스마트워치가 보편화되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한 수치를 마주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손목 위에서 쉴 새 없이 울리는 '페이스 알림'이 달리기 본연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족쇄가 되기도 하죠. 오늘 25 mils에서는 숫자의 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진정한 페이스를 찾는 영리한 전략을 공유합니다. 1.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가?' - 가장 정직한 지표많은 입문 러너가 1km를 몇 분에 주파하는지에 집착하곤 합니다. 하지만 컨디션은 매일 다르고, 기온과 습도에 따라 몸이 느끼는 부하는 천차만별입니다. 이때 가장 믿을 만한 지표는 워치가 아닌 여러분의 '호흡'입니다.조깅 페이스: 옆 사람과 끊김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심폐 기능이 강화되고 지방 연소 효율이 가장 높은 구간..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5.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