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런어의 첫 에너지젤 성분별 섭취 골든타임 및 수분 보급 가이드: 지치지 않는 러닝을 위한 뉴트리션 과학
서론: 마라톤은 근육이 아닌 '위장'과 '연료'의 싸움이다5km나 10km 단거리를 주로 달리던 초보 러너(이하 런린이)들이 하프 마라톤(21.1km) 이상의 장거리에 도전할 때 마주하는 가장 큰 충격은 하체의 근력 부족이 아니라 급격한 '에너지 고갈(Bonking)' 현상이다. 인간의 몸은 간과 근육에 탄수화물(글리코겐)을 저장하여 운동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그 양은 기껏해야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남짓 달릴 수 있는 분량에 불과하다. 이 연료 탱크가 바닥을 드러내면 뇌는 생존을 위해 근육으로 가는 신경 신호를 차단하며, 다리가 납덩이처럼 무거워지고 극심한 현기증이 찾아온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 마라토너들이 사용하는 필수 장비가 바로 '에너지젤(Energy Gel)'이다. 에너지젤은 소화..
- 부상 예방 및 생체역학 (Injury Prevention & Biomec
- · 2026. 8. 4.
가을 마라톤 D-100 : 마라톤 풀코스 주간 거리 빌드업 플랜 및 LSD 훈련법
서론: 가을의 전설은 뜨거운 여름, D-100일부터 시작된다10월 말의 춘천마라톤과 11월 초의 JTBC 서울마라톤 등 하반기 메이저 대회가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부상 없이 완주하고 목표한 기록(PB)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4주(약 100일) 간의 정밀한 훈련 계획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 시기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훈련의 질을 유지하기 가장 어려운 계절임과 동시에, 가을 대회의 성패를 가르는 '기초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마라톤 훈련의 핵심은 한 번에 무리하게 먼 거리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주간 주행 거리(마일리지)를 계단식으로 안전하게 끌어올리는 '빌드업(Build-up)'과 주말 장거리 주행인 'LSD(Long Slow ..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7. 31.
[제 84호] 하반기 주요 마라톤 대회 특보 및 열대야 야간 레이스 속 야광 안전 기어 활용 전략
서론: 하반기 마라톤의 서막과 야간 레이스의 도래7월 하순을 지나며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의 태양을 피하기 위해 많은 러너들이 훈련 시간을 야간으로 옮기고 있으며, 마라톤 주최 측 역시 7~8월에는 주간 대회 대신 한강공원이나 도심을 달리는 '나이트 런(Night Run)' 형태의 이색 야간 레이스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야간 레이스는 한낮의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야 확보의 제한과 높은 불쾌지수라는 새로운 난관을 제시합니다.동시에 이 시기는 하반기 메이저 마라톤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10월 말의 춘천마라톤, 11월 초의 JTBC 서울마라톤 등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가을 대회들이 일제히 참가자 접..
- 실전 훈련법 및 대회 준비 (Training & Race Prep)
- · 2026. 7. 30.
